노을(주), 자궁경부세포분석 신제품 출시로 암 진단 사업 본격 진출
l 말라리아∙혈액분석에 이어 자궁경부세포분석 제품 ‘miLab™ Cartridge CER’ 출시
l 자궁경부 세포검사(Cytology) 방식으로 전암병변 세부 단계 판별∙∙∙ HPV 검사 한계 보완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9일 세계산부인과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에서 자궁경부세포분석 제품인 miLab™ Cartridge CER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노을은 10월 9일 세계산부인과학회에서
AI 기반 자궁경부세포분석 제품인 miLab™ Cartridge CER을 론칭했다.
miLab™ Cartridge CER은 자궁경부세포를 자동으로 염색 및 분석하는 제품으로,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PAP smear)와 액상세포도말검사(LBC) 방식으로 준비된 검체를 파파니콜로(Papanicolaou Stain) 방법을 통해 염색하며, 노을의 AI 기반 진단검사 플랫폼인 miLab™과 함께 사용될 경우 검체의 염색, 이미지 촬영, 의료 전문가의 판독을 보조하는 세포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miLab™ Cartridge CER은 자궁경부 세포검사(Cervical Cytology) 방식으로, miLab™ 플랫폼의 이점인 AI 기반의 세포형태 분석(AI-based Morphology Analysis)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자궁경부 전암병변 세부 단계를 판별할 수 있다. 또한 비정상 세포의 특징을 분석하여 해당 세포를 식별하고 표시(marking)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전문가가 진단에 필요한 비정상 세포들을 검토할 수 있도록 보조해 검사에 소요되는 총 시간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자궁경부세포분석 제품 출시를 통해, 암 진단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노을의 miLab™ Cartridge CER은 PAP smear와 LBC 방식 모두 호환 가능하며, 염색과 분석이 전자동으로 진행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자궁경부 세포검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세계 여성암 4위인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에게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세계에서 매년 60만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58%가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진단검사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조기 검진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노을의 miLab™ Cartridge CER는 자원 제약 환경에서도 검체 채취가 가능한 의료시설이라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을의 miLabTM Cartridge CER은 22년 8월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miLab™ 플랫폼은 23년 2월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인증(CE-IVDR)을 획득한 바 있다. 노을의 miLab™ 플랫폼은 자동화된 슬라이드 프렙과 통합된 디지털 이미징이 가능한 장비로 마이랩 카트리지(miLab™ Cartridges)와 함께 사용시 다양한 임상적 적용이 가능하다.
노을㈜ 소개
노을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도전적인 문제들을 탐구하여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고 그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2015년 12월 설립됐으며, 차세대 의료진단 플랫폼을 개발 및 제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바이오, AI, 광학, S/W, 기구,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류가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하지만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한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은 현장에서 진단이 가능한 탈중앙화 의료진단 기기이다. 진단 검사의 표준 방식인 현미경 검사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진단 편의성을 차별화한 솔루션으로, 마이랩은 혈액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 AI 분석까지 현미경 검사 절차를 자동으로 진행하며, 15분 이내에 정밀한 검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노을 마이랩이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 되는 등 노을은 혈액 및 조직 분야 최초의 디지털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에서 진행한 성공적인 유효성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제품 판매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혈구분석, 자궁경부암 등 향후 노을의 성장을 주도할 진단 포트폴리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s://n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