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 2025가 개최됐다. 전 세계 34개국 9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30개국에서 240여편의 초록이접수되어 199편의 초록이 E-poster로 발표됐다. 24개의 Scientific 심포지엄, 2개의 Live Demonstration과 2개의 Hands-on 세션에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을 펼쳤고 유관산업계가 참여하는 5개의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이 공동 주제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시간도가졌다. [사진설명] 지난 7월 1일,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IDEN 2025 조직위원회는1일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재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IDEN이 소화기 내시경분야 연구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네트워크 학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주도하여 설립한 국제 학술 네트워크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학술 교류 및 발전을 목표로 한다. 2011년 첫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 이후, IDEN은 꾸준한 성장을이루어 현재는 64개국의 3,500여 명의 개인회원과 아카데믹회원이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DEN은 매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내시경 기술과 임상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IDEN Chapter를 설립하여 소화기내시경분야의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젊은 내시경 의사들의 기술 발전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International Young EndoscopistAward(IYE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40세 이하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내시경센터에서 2주간 교육, 선진 내시경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 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유럽, 남미 쪽 지원자의 참여 의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33개국에서 누적 362명의 젊은 내시경 의사들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의 주요 대학병원에서의연수를 통해 최신 지견과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영국 섭외이사(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IYEA 프로그램을 통해 IDEN이국제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세계각국의 젊은 의사들이 유명 연자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문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IDEN 2025의 학술프로그램은 상부 및 하부 위장관 전반에걸친 다양한 질환을 중심으로, 진단에서 치료까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술기를제공하는 데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인공지능(Al)을 활용한내시경 영상 판독과 최적화된 치료 전략,영상 강화 내시경(IEE) 기법을활용한 정밀 진단, 고난도 병변에 대한 ESD 술기의 최신접근법등 내시경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제시하였다. [사진설명]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 2025의 성과에 대해 리뷰하고 있는 박종재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종재 이사장에 따르면 IDEN 2025는 전문과와의 만남, 스폿트라이트 스테이지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최신 기술의 이해, 임상 술기의 향상, 그리고글로벌 전문가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콘텐츠와 미래지향적인 학술 토론을 통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되었다고 한다.
29일 업무 협약 체결하고 있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과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백순구)는 2025년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2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ISCU 2025를 개최했다. 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임상 초음파 연구 및 실천 (Bridging Clinical Ultrasound Research and Practice for a Healthier Future)‘이라는 주제로 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초음파 국제 학술대회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일본 등 15개국에서 542명의 참가자가 등록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9일 열린 ISCU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대한검진의학회 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고,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은 양 학회의 공통 비전인 '국민들의 건강 향상 및 예방중심 선진 의료 실현'을 목표로 삼아 각 학회의 시너지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이번 ISCU 2025의 'Highlighted sessions'에서는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관련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Point of View in Emergency Ultrasound 세션에서는 쇼크, 급성 복부 질환, 시술 상황에서의 다장기 초음파 활용법을 중심으로 응급 진료의 핵심 포인트를 제시하였고, Expanding Role of Ultrasound 세션에서는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초음파의 확장된 최신 적용(혈관 접근, 췌담도, 심혈관 질환)을 깊이 있게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Liver Fibrosis Assessment Certification 세션에서는 Transient Elastography 및 Shear Wave Elastography의 핵심 원리와 임상 적용을 종합적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교육에 있어서 교육의 전문화를 위해 복부, 심장, 갑상선, 근골격, 혈관, 유방 초음파에 대한 분야별 강의 및 술기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광범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초음파 교실”을 새로 준비하여 2023년 11월부터 서울과 대구에서 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학회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대학병원의 교수진이 함께하고 있어 각 지역의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강사진 및 교육장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 군의관, 봉직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초음파 강의 및 핸즈온 코스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보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개한 새로운 초음파 기술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인 ‘AI 기술을 활용한 초음파 기술’과 연계하여, 향후 AI 이용 진단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와 함께 더욱 진보된 초음파 기술 교육 확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그동안 쌓아온 교육시스템 및 본 학회만의 활동들이 초음파 진료 분야에 올바르게 정착하기를 희망하며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여러 초음파 연관학회(대한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검진의학회 등)와 MOU를 체결하고 그 밖의 초음파 교육이 필요한 학회들과 협력하여 초음파 분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코엑스 마곡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of Clinical Ultrasound(ISCU) 2025 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12년 창립되어 현재 약 만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음파 인증의 제도의 정착과 함께 초음파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좋은 초음파 술기와 지식을 전달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대학교수 및 개원가의 각분야 전문가들의 뜻이 모여 창립된 학회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음파 교육을 위한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임상의들의 초음파 교육과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가입 조건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및 매년 우수한 학술활동 평가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매년 평가에서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어 대한의학회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ISCU 2025의 개최를 기점으로 향후에는 초음파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회원들께 진일보 된 전문화, 세계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회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을 위한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 이하 플루미스트)’가 국내 임상현장에 도입된다. 플루미스트는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에 대해 허가되었다. ‘플루미스트’는 최초의 비강 스프레이형 인플루엔자 백신으로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 전파가능성이 높은 소아의 접종 편의성과 접종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자사의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7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사진설명]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플루미스트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가 ‘인플루엔자 예방의 새 패러다임, 플루미스트 국내 허가의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윤경 교수는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초래하는 질병 부담을 설명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플루미스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억 건의 감염을 일으키며, 이 중 300~500만 건이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고, 최대 65만 명이 사망에 이르는 등 상당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2017년 글로벌 질병 부담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7)에 따르면, 1~4세 소아에서 다른 연령 대비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이 가장 많아 매년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아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바이러스를 배출하며 더 오래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2014-2015절기 일본에서 10,4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소아는 성인보다 가정 외부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약 5배로 확인되었으며, 2008-2012년 가정 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가정 내에서18세 이하의 소아가 성인보다 계절성 인플루엔자A(H1N1) 전파 가능성이 약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향상에 있어 플루미스트가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플루미스트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침투하고 감염을 시작하는 부위 중 하나인 코 점막에서 작용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이 백신의 면역기전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나, 실제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강 스프레이 방식으로 주사 통증 없이 접종할 수 있는 것도 플루미스트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중보건 강화 측면에서 소아에서의 플루미스트 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5세 미만 소아 대상 연구에서 약독화 생백신 접종군은 불활성화 백신 접종군 대비 인플루엔자 질환 발생률이 54.9%(95% CI 45.4-62.9) 낮았으며, 2004-2005년 절기의 24~59개월 소아 대상 연구에서는 약독화 생백신 접종군이 불활성화 백신 접종군 대비 바이러스주(A형) 일치 및 불일치 상황 모두에서 더 높은 상대적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7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현재 플루미스트는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은 아니지만,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플루미스트만의 편의성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국내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플루미스트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소아에서 높은 예방효과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편리한 접종이 특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면역사업부 김지영 전무는 “플루미스트는 주사 대신 비강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접종 편의성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이라며, “플루미스트가 인플루엔자 백신의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공중보건 향상 및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선성관절염이란 피부와 관절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전신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인 '건선'과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 증상들이 전신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건선성관절염 대부분의 경우 관절염보다 피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축성 건선성관절염, 피부 건선, 손발톱 병변, 말초관절염, 손발가락염, 골부착염 등 여러 증상들이 전신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건선성관절염에서는 면역체계가 염증을 유발하여 건선과 관련된 피부 병변, 관절 통증, 피로감 및 관절 경직을 초래할 수 있고, 건선 환자의 약 30%가 건선성관절염을 동반한다. 희귀난치성질환에 해당하는 건선성관절염의 경우 가이드라인에 맞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건선성관절염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 (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반수화물, upadacitinib)의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환자들의 유용한 치료옵션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설명] 한국애브비의 린버크 15mg 린버크서방정 15밀리그램은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 (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18세 이상)의 활동성 건선성관절염의 치료제로 허가돼 있으며, 6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었다. 이에, 한국애브비 (대표이사 강소영)는 오는 6월 25일 린버크의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 연자로 나선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의 주요 발표를 바탕으로, 건선성관절염의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린버크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승재 교수는 “건선성관절염은 관절 염증과 피부 증상이 동반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건선성관절염 치료는 염증과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인 관해 및 낮은 질병활성도 도달을 목표로 하는데,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에 관계없이, 치료 12주부터 관절 증상 개선 및 피부개선, 신체 기능 회복, 피로도 감소와 같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해 환자들에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건선성관절염의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린버크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승재 교수는 “건선성관절염은 만성적인 전신 질환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린버크는 건선성관절염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경구용 JAK 억제제로, 기존의 전통적 경구 항류마티스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큰 부담 없이 후속 치료 옵션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구제 치료 경험을 가진 환자들이 린버크와 같은 경구제 치료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이후 효과가 부족한 경우 생물학적 제제 주사제로 전환하는 접근이 치료 순응도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 교수는 “다만 린버크는 건선성관절염을 포함한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동일한 기준으로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데, 유독 강직척추염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하다”며 “이는 향후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린버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6월 1일부터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환자가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 (DMARDs)로 총 6개월 이상 (각 3개월 이상) 치료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린버크 투여 3개월 후 최초 평가를 진행해 활성 관절 수 30% 이상 감소 시 보험급여 인정이 지속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하게 된다. 이로써 린버크는 국내 최초로 건선성관절염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경구용 JAK 억제제가 됐다.
아이젠사이언스 김선규 이사, 강재우 대표, 플록 쩌화 청 최고과학책임자, 웨이 다이 박사 탈중앙화·프라이버시 보호형 AI를 위한 웹3 네이티브(Web3-native) 플랫폼 플록과 AI 기반 신약 개발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아이젠사이언스가 양사 기술을 통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의료 기관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노출하지 않고도 공동으로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MOU에 따라 플록의 온체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인프라가 아이젠사이언스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신약 개발 엔진과 연동된다. 이를 통해 병원과 연구기관은 데이터 소유권을 유지한 채 실제 임상·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플록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지아하오 선(Jiahao Sun)은 “이번 협력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진정한 탈중앙화 AI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의 블록체인으로 보호되는 인센티브 레이어를 아이젠사이언스의 검증된 신약 개발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도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고 말
압구정 프리미엄 지방흡입,지방이식으로 유명한 라인컬처의원(조재형 대표원장)이 국내 보건산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는 '2025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다. 라인컬처의원은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성과를 인정받고 동시에 해외환자의 적극적 유치에 기여한 공적으로 국내의료기관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라인컬처의원이 프리미엄 지방성형 의료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보건산업계에 명실공히 자리매김을 하며, 조재형 대표원장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의 이번 심사는 공적서류 검토를 시작으로 전문심사위원회 및 표창기관 공적심사위원회의 다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방흡입 분야에서는 의료 안전성, 고객 만족도, 기술 혁신성, 사회적 신뢰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조재형 대표원장은 15년 이상 경력의 외과전문의로서 수준높은 수술 경험과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전 상담부터 수술, 수술후 경과체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초음파를 이용한 상세진단과 주름
[성명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경기도의사회에 대한 상식을 벗어난 전방위적 정치적회무 마비 개입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의료대란이라는 중대한 시기에, 회원들의 윤리 문제를 다뤄야 할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중윤위')가 정치 기구로 변질되어, 의료대란 속에서도 앞장서 투쟁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에 대해 회장을 28차례나 형사 고소하는 등, 단체 내 끊임없는 악의적 일탈/분열 행위와 회무 방해를 일삼아 온 김세헌 회원의 대행자로 전락하였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중윤위의 반복적 정치 개입과 경기도의사회에 대한 업무 방해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 중윤위와 결탁한 김세헌 회원은 지금까지 경기도의사회장에 대해 무려 28차례에 달하는 악의적인 형사 고소를 반복하며 회무를 방해해 왔다. 또한 회장 선거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수사기관에서 모두 사실무근이거나 법원 판결로 모두 기각되었다. 그는 2018년 6월 18일부터 2023년 5월 18일 대법원 최종 기각까지, 무려 5년간 대의원총회 무효 소송을 반복 제기하며 집행부 및 대의원회의 정상적 회무 수행을 악의적으로 방해해 왔다. 이처럼 김세헌회원의 수많은 고소와 소송은 모두 무혐의 처분되
국회와 산업계가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제조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2030 실현을 위한 제2차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로 인해 보건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국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의 전제 조건인 ‘원료산업 활성화, 필수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구축, 제조 혁신’ 실행 방안을 놓고 산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K-원료의약품 산업의 미래’(박완갑 종근당바이오 대표), ‘글로벌 제조혁신기술 동향과 우리의 대응’(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이 발표된다. 이어 이관순 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품질 혁신(이삼수 하나제약 사장), 스마트팩토리(이전평 대웅제약 생산본부 오송센터장), 연속공정(소진언 LG화학 CMC연구소장), 제조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1회 유럽생식의학회(ESHRE, European Society of Human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머크 생식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생식의학 분야의 정밀의학적 진보와 난임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생식의학회(ESHRE)는 생식의학 및 배아생물학 분야의 연구, 교육, 임상 적용을 촉진하고자 1985년 유럽 생식의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다. 회원 수만 9,000명 이상에 달하며, 학술지 발간, 지침 개발, 윤리 기준 수립 등 다방면에서 생식의학 분야의 세계적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연구자, 임상의, 정책 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진료지침을 논의하는 연례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첫째 날은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Technology) 치료 최적화: r-hFSH와 r-hLH 병용요법의 이해와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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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 전문 학술 프로그램 AMI 2023 성료 AMI, 차별화된 교육과 의료진 간 지식 교류 확대에 노력,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파트너로 자리매김 - 의료진 2,600여명 참여, 보톡스Ⓡ 및 쥬비덤Ⓡ 시술 최신 지견, 임상 경험 공유 등 이론과 실습을 총 망라한 5개 카테고리의 총 20여 개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의료진 만족도 높여 - 환자에게는 보톡스Ⓡ, 쥬비덤Ⓡ 등 제품 공급과 함께 숙련된 전문가를 통한 시술 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 - 한국애브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과 파트너십 공고히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자사의 대표적인 의료진 전문 학술 플랫폼 AMI(Allergan Medical Institute)의 2023년도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2일(토) AMI Best-in-class 핸즈온 코스(AMI Best-in-Class Hands on)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AMI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인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직접 개발한 의료진 전문 학술 프로그램으로, 의료진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형 의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우라’ 성료 ᄋ 지난 5일, 울쎄라 최신 치료 지견 및 에스테틱 트렌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진행 ᄋ 울쎄라, 다양한 얼굴 유형에 따른 개인맞춤형 시술 가능, 이제는 남성들도 찾는 리프팅 시술로 자리매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 세미나는 멀츠에서 개최하는 에스테틱 전문가 대상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울쎄라를 포함해 국내외 피부미용 분야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들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우라’라는 프로그램명은 환자, 전문가, 그리고 시술 결과 등 세가지 요소가 서로의 아우라로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로 탄생했으며, 울쎄라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올림 만큼, 품격이라는 아우라의 의미에 되새기겠다는 포부를 담기도 했다. 이번 아우라 세미나에서는 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과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이 연자로 나섰으며, 울쎄라의 최신 치료 지
Article review Tofacitinib 치료받은 일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악성 종양 데이터 015 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초록 번호: 571 Tofacitinib으로 치료받은 일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악성 종양 데이터 Malignancy Data in Tofacitinib-Treated Japanese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Yoshiya Tanaka, Tsutomu Takeuchi , Hisashi Yamanaka, et al. Meeting: 2015 ACR/ARHP Annual Meeting Date of first publication: September 29, 2015 전찬홍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논평 본 연구는 최근 2015 ACR에서 초록으로 발표된 자료로 일본 RA 환자에서 tofacitinib과 비생물학적 혹은 생물학적DMARDs의 malignancy risk를 비교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특히 동양인에서 tofacitinib의 malignancy risk가 평가된 데이터라는 부분에서 국내 진료상황에도 참고가 될 수 있는 연구
Article Review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에서 Tofacitinib과 생물학적 치료로 인한 중증 감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Tofacitinib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Janus kinase inhibitor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장기 확장 연구들을 통해 tofacitinib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들의 결과를 메타회귀 분석하여 기존에 승인된 DMARDs의 중증 감염 사건 발생률과 비교하여 tofacitinib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분석 결과의 주요 내용들을 소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에서 Tofacitinib과 생물학적 치료로 인한 중증 감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Poster presented at the ACR/ARHP Annual Scientific Meeting, Boston, MA, USA, November 14-19, 2014 김상현 교수(계명의대 류마티스내과) 논평 Tofacitinib은 JAK 1,3를 억제하는 최초의 경구용 키나아제 억제제로 국내에는 2014년 2월 첫 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 3월 보험급여를 받고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