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앱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까지 장착…
“숙면까지 책임”
- 별도 디바이스 없이 휴대폰 만으로 무료로 수면 분석
- “향후 수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동 처방 제공할 계획”
라이트룸, 알라미에 수면 분석 기능 장착(제공=딜라이트룸)
알람앱 ‘알라미’에 수면 분석 기능이 더해져 기상 이전의 수면까지 책임진다.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의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은 알라미 사용자들의 숙면을 위해 수면 분석 기능을 무료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면 분석은 사용자가 자는 동안 깊은 잠을 자는지, 얕은 잠을 자는지 휴대폰 센서를 통해 수면 단계를 측정해 기록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휴대폰에 장착된 마이크 센서로 사용자의 움직임, 사용자가 내는 소리 등을 통해 잠에 들었는지, 깨어 있는지를 측정하기 때문에 별도의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를 착용하지 않고 휴대폰을 가까이 두고 자는 것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
알라미의 수면 분석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침대에서 보낸 시간, 잠이 들 때까지 걸린 시간, 얕은 잠을 잔 시간, 깊은 잠을 잔 시간, 총 수면 시간 등의 기록을 보고 잠을 잘 잤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앞으로 코골이, 이갈이 등 잠버릇 측정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딜라이트룸의 연구 책임자 고민삼 한양대 ERICA ICT융합학부 교수는 "수백 명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 없이 스마트폰으로 수집되는 호흡 데이터로 수면 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이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인데, 이를 위해서는 잠에서 잘 깨도록 도와주는 것을 넘어서 먼저 깊이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향후 축적되는 수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넘어서 수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동 처방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대표 알람앱이다.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수면관성 상태를 단축시키는,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기상 미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성공적인 아침을 돕는다. 외부 투자 없이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웰니스와 디지털 헬스케어에 도전하는 후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딜라이트룸 소개
딜라이트룸은 글로벌 대표 알람앱 '알라미'의 개발사다. 2012년 론칭한 알라미는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약 7,50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 450만명, 97개국 1위를 달성했다. 외부 투자 없이 성장한 딜라이트룸의 2022 년 매출은 192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에 달한다. 사용자들을 확실히 깨우는 딜라이트룸의 노하우는 '미션 알람'에 있다. 스쿼트, 걷기, 수학문제 등 다양한 미션을 설정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수면 전 단계부터 기상 이후까지 수면 전 과정을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 솔루션'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수면 질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지표 MWI(Morning Wellness Index)를 개발 중이다. ‘웰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략적 투자와 M&A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에 투자했다. 2022년에는 일일 루틴 관리앱 ‘마이루틴’ 개발사 ‘마인딩’을 인수했으며 플레이키보드와 머니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