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은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성 염증이 잘 생긴다. 또한 일단 염증이 생기면 혈당조절이 더욱 어려워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인의 경우 여러 세균이 동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더욱 어려움이 있다. 감염질환의 특징으로는 감염 후 치료가 쉽지 않고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또 감염에 의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혈당은 더욱 올라가게 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즉, 혈당이 높을수록 세균 증식이 촉진되며 세균에 대한 방어능력도 저하된다. 인슐린과 항생제 치료에 의해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되었지만 철저한 혈당조절과 감염예방에 주력하는 것이 급선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