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연합 부모교육 세미나 성료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강의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 이하 충북발달증진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16일 ‘자폐성 장애인의 부모님들이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치료들’이란 주제로 부모교육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련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특히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소수 참석하는 등 자폐성 장애인의 다양한 치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의 ‘자폐성 장애인을 돕는 약물 치료’ 강의를 시작으로 ▲자폐성 장애인의 전생애주기별 행동지원방안(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김대용 교수) ▲자폐성 장애 영유아의 근거기반 치료적 접근: ESDM, JASPER를 중심으로(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김소현 교수)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위한 화용 언어 지원(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 송승하 언어치료사) 등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매 시간 강의 이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응답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발달장애인 가족 및 관련 종사자들의 열성적인 질의가 이어져, 평소 자폐성 장애의 치료에 대하여 가족 및 관련 종사자들이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충북발달증진센터와 충북발달지원센터는 3년 전부터 매년 1회의 연합 부모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왔다. 두 기관이 연합하여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세미나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부모들의 세미나 만족도도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참여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연합 세미나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치료에 대한 가족 및 관계자들의 높은 사회적 관심을 크게 체감했다”며 “자폐성 장애 자녀를 키우고 돌보는 모든 가족들, 치료에 전념하는 전문가들, 기타 관련 종사자들에게 이번 세미나가 자폐성 장애의 치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셨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