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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골증을 치료하는 목적은 골절 예방에 있다.



Ⅰ.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이란 뼈속 성분이 감소하여 밀도가 감소하는 병으로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게 된다. 노인에게서 허리나 히프 골절은 치명적이다.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몸 전체가 약해지고, 일찍 사망하는 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목적은 골절 예방에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있더라도 넘어지지 않으면 뼈가 잘 부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골다공증 관리와 함께 쉽게 넘어지는 원인 즉 낙상 요인을 교정해 주어야 골절이 효과적으로 예방된다. 낙상 요인은 신경하적 이상, 시력 이상, 약물에 의한 졸림, 균형 이상, 반응 속도 저하, 보행 기능 저하, 근력감소 등이다. 운동은 골밀도 감소를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근신경계 기능을 발달시켜서 넘어지지 않게 하거나 넘어지더라도 덜 다치게 만든다. 낙상의 위험을 줄이면 특히 손목과 대퇴골두(허벅지 뼈의 머리 부분으로 히프 관절 가까이에 있다) 골절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골다공증이란 골 질량과 골 조직 미세 구조가 감소하여 뼈가 약화되고, 골절 위험이 증가되는 질병을 말한다. 30대까지 도달하는 최대 골밀도가 낮거나, 골 흡수가 생성보다 앞설 때 골다공증이 생긴다. 연구 결과 골밀도가 1표준편차(SD) 감소하면 골절 위험이 2~3배 증가한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 수록 잘 생기는데, 50세 이상 성인의 20%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골다공증 환자의 90%가 여성일 정도로 골다공증은 여성에 잘 생긴다. 에스트로겐이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뼈에서 칼슘이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잘 걸린다. 반면 남자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이 평생 분비되는데, 테스토스테론의 일부는 에스트로겐으로 변하기 때문에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에스트로겐이 계속 분비되어 골다공증에 적게 걸리게 된다.


  골다공증 정도는 젊은 성인과 비교한 골밀도에 따라 표 1과 같이 나뉜다.


 표 1. 세계보건기구(WHO)의 골다공증 진단 기준

정상                  I  젊은 성인 보다 1 표준편차 이내로 적음

골조공증            I  젊은 성인 보다 1~2.5 표준편차 적음

골다공증            I  젊은 성인 보다 2.5 표준편차 이상 적음

심한 골다공증     I   젊은 성인 보다 2.5 표준편차 이상 적으면서 1개 이상 골절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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