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의 운동 처방은 적절한 지질강하제 치료는 물론 저지방 저열량식사와 병행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질과 지단백의 종류에 따라 에너지 소비의 역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중성지방 수치는 2주간 매일 45분씩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낮아지는 반면에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년간 운동을 해도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주당 1,000~1,200 kcal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을 12주 이상 지속할 경우 흔히 상승한다. 비활동적인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의 역치가 더 낮을 수 있다. 어떤 경우든지 비활동적인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면 수개월 내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의 일차적인 목표는 유산소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운동은 중등도 강도로(최대심박수의 40~70%) 주 5회 이상의 빈도로 가급적 매일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방법 목표 강도/빈도/지속시간 소요 기간 대근육군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1. 체력 향상 2. 지구력 향상 3.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감소 4. 에너지 소비 증가 5. 체지방 감소 최대심박수의 40
약물요법을 시행한 후 4~6주 및 3개월째에 L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최소한의 목표에 도달하면, 4개월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LDL 콜레스테롤은 1년에 한 번씩 측정하며 장기간의 경과 관찰을 한다. 만약 첫 약물요법에 효과가 없으면, 다른 약제를 선택하거나 두 약제를 병용 투여한다. 고지혈증의 치료에 어떠한 약물을 일차적으로 선택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으나,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은 경우에는 담즙산 결합수치나 HMG CoA 환원효소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같이 높은 경우나, 중성지방만 높은 경우에는 피브레이트 유도체나 니코틴산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1. 운동의 필요성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서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kcal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 요법만으로는 지방 감소 뿐 아니라, 제지방 체중(除脂肪體重)의 손실도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기초 대사율이 떨어져 지속적인 체중 감량이 어렵고, 식사 요법을 중단하면 쉽게 체중이 다시 증가하여 실패하기 쉽다. 그러나 운동 요법을 병행하게 되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감소를 최소화하면서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므로, 체중감량 속도는 느리지만 다시 체중이 늘지 않고, 빠진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식욕 조절, 에너지 소비량 증가, 기초 대사율 상승,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체중 감량은 물론 감량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도 운동은 필수적이다. 아울러 운동 요법은 혈당, 혈압, 혈중 중성지방 및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주므로 비만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치료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비만 환자들 중 표 8에 열거된 틀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운동 요법으로 얻는 이익이 크다. 표 8. 비
약물 치료는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병이 있는 경우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서 3~6개월 정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최근 부작용이 적은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약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헌재 비만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약으로는 시부트라민(sibutramine; 상품명 리덕틸)과 올리스탯(상품명 제니칼)이 있다. 시부트라민은 1997년 FDA 승인을 받은 약제로 1년 이상의 임상시험 결과가 이미 나와있다. 이 약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식욕 억제 효과로 열량 섭취를 감소시키고 교감신경 항진 작용을 통해 열량 소모를 증가시킨다. 부작용으로 혈압과 맥박을 약간 상승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정상 혈압을 가진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혈압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밖에 구강 건조, 변비, 불면, 어지럼증, 오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전에 사용되었던 펜플루라민, 덱스펜플루라민 등에서 간혹 생기는 폐성 고혈압의 위험은 없고, 중독이나 남용의 위
혈압이나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 받는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다고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외 아무런 불편도 없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치료하는것일까? 그이유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 뇌혈관이나 허혈성 심질환 같은 무서운 합병증이 올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비만 역시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퇴행성 관절염, 암 등 고혈압이나 고지혈증보다도 훨씬 더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들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표 5). 표 5. 비만과 관련된 질병 발생 위험도 크게 증가 (상대 위험도 〉3) 상당히 증가 (상대 위험도 2~3) 약간 증가 (상대 위험도 1~2)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암(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담석증 골관절염 (무릎) 요통 고혈압 통풍 불임, 월경 이상 고지혈증 마취할 때 위험 증가 수면 무호흡증 요실금
전 세계 전문가들, 아몬드의 심장대사 건강 및 체중 관리에 대한 효과 인정 아몬드 매일 섭취하면 심장과 장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으며, 하루 50g 이상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Almond Board of California)는 협회 후원으로 개최된 과학 라운드테이블 결과가 국제 학술지 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세계적인 보건 및 영양 전문가 11인이 아몬드와 심장대사 건강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검토한 뒤, 아몬드 섭취가 주요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논문에 따르면,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 체중 관리, 장내 미생물 균형 등 심장대사 건강 전반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식이 전략이며, 특히 하루 50g(1.8oz), 즉 거의 두 번 분량을 섭취할 경우 일부에서는 체중 감소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연구 결과 요약: 심장 건강 개선 ·LDL 콜레스테롤 평균 5.1mg(약 5%) 감소 ·이완기 혈압 0.17-1.3 mmHg 감소 ·이러한 수치는 다른 심장 건강식과 병행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테라펙스, AACR 2025서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 연구결과 발표 - 포스터 발표 세션 통해 ‘TRX-214-1002’ 연구 결과 글로벌 첫 공개 - TRX-214-1002,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AML 타깃 차세대 ADC 약물 테라펙스(대표 이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라펙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포스터 세션을 통해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Target Protein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인 ‘TRX-214-1002’의 연구 결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RX-214-1002'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ADC 약물로, 테라펙스가 지난해 7월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다. 테라펙스는 자사의 ‘분해제 페이로드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페이로드를 발굴하고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DAC 약물이 효능면에서 기존 ADC 치료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국내 최초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급여 옵션으로 희귀암 표적치료 환경에 새로운 장 열어 - 대표 임상 VISION 연구 통해 조직 생검으로 진단되어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에서 ORR 58.6%, mPFS 15.9 개월, mOS 29.7 개월 달성…한국인 포함한 아시아인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효과 확인 - 텝메코® 급여 혜택 통해 국내 치료 접근성 개선 및 치료 성과 향상 기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skipping) 변이(이하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텝메코®는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다.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25년 4월 1일부터는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1차 이상) MET 엑손 14 결손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1 이번 간담회는 텝메코®의 국내 MET 변이 비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 개최 4월 26·27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 호텔 Songdo International Proctology Symposium(SIPS) 개최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Songdo International Proctology Symposium)은 학술 심포지엄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오는 2025년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2019년 국제 학술대회로 첫 발을 내딛은 SIPS는 매회 약 15개국, 3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2025년 대회는 제 3회 SIPS로, “Anal Fistula에 대한 개업의 및 Junior Staff의 궁금증을 쉽게 설명 및 해결, 각국에서의 Complex anal Fistula의 최신 치료에 대한 새로운 도전, 최근 증가하고 있는 IBD의 최신 진단 및 치료”라는 주제 아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경계를 넘어선 각 국의 끊임없는 의학발전의 교류를 강조하며,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SIPS 2025는 다양한 최신 주제와 미래지향적 트렌드를 다룬다. SIPS 2025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