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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당뇨병 치료제 대표 성분 하나로 합친 ‘제미다파’ 출시

LG화학, 당뇨병 치료제 대표 성분 하나로 합친

 ‘제미다파’ 출시 

■ 시장 선두 제품 제미글로 및 다파글리플로진 합친 ‘제미다파’, 8일 출시

 

■ 200억원 투자 약 8백명 환자 대상 3상 진행, 우수한 혈당 감소 효과 확인

■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황인철 상무, 

“국내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적 근거 확보, 두 성분 조합의 유일한 복합제

등 경쟁력 바탕으로 1조원 규모 국내 당뇨시장 지속 선도할 것”




LG화학이 국내 500만명 당뇨병 환자에게 한 단계 개선된 치료 요법을 제시한다. 

*대한당뇨병학회 2022 당뇨병 팩트 시트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제인 ‘제미다파정(이하 제미다파)’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미다파는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시장 선두 제품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으로, 각 계열 내 대표적 성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유용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으며,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2019년 기존 2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반영해 신규 당뇨 복합제를 개발하기로 결정, 국내환자 784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시험 결과 제미글로, 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 3제 병용요법이 2제 병용요법(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및 제미글로) 대비 혈당 개선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황인철 상무는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돕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은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낸다”며, 

 

“국내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적 근거 확보, 두 성분 조합의 유일한 복합제 등 제미다파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1조원 규모 국내 당뇨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제미다파 출시에 발맞춰 전국 의료진 대상으로 제미다파의 임상적 효용성 등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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