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0℃흐림
  • 강릉 12.4℃구름많음
  • 서울 19.9℃
  • 대전 25.4℃흐림
  • 대구 26.3℃구름조금
  • 울산 23.4℃구름많음
  • 광주 25.6℃구름많음
  • 부산 20.6℃구름많음
  • 고창 23.9℃구름많음
  • 제주 22.9℃구름조금
  • 강화 11.5℃흐림
  • 보은 26.6℃구름많음
  • 금산 25.5℃구름많음
  • 강진군 23.6℃구름많음
  • 경주시 27.0℃구름많음
  • 거제 18.0℃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메뉴 회원가입

방역정보시스템 개편 나선다

방역정보시스템 개편 나선다

질병관리청, 2016년 이후 8년만에 … 감염병 대응 제도·시스템 업그레이드


질병관리청장(청장 지영미)가 방역정보시스템을 개편중이다.

새로운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 메르스 유행 이후 약 8년 만에 개편이다.

지난해 4월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 설치해 검역소, 의료기관, 보건소 등 현장 담당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코로나19를 겪으며 아쉬웠던 점을 진단하여 현행 감염병 대응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업무 담당자 간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감염병 대응 속도가 지연되는 점과 감염병별로 수집하는 정보가 서로 달라 연구·분석에 활용하기 어려운 점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파악,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역-감염병-코로나19 등 분절된 업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환자 발생 시 검역소와 지자체 간 공문 등으로 정보를 주고받던 문제나 조사 대상자의 진술에 의존해 수집하던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업무 처리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별로 서로 다른 정보 수집 체계를 개편해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해도 표준화된 체계를 신속하게 공동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개선된다.

질병청 시스템이 수집한 감염병 관련 데이터 가공 및 개방으로 질병청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정책연구분석이 가능하게 해 방역정책 개편 및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방역에서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담당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더보기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