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첫 운영평가
보건복지부, 기능· 역할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 목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이며, 보건복지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광역치매센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지평가, 데이터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다각도로 살펴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기관에는 우수기관 포상 등을, 하위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치매관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관리사업 전달체계는 치매관리사업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중앙-광역-치매안심센터로 이어지는 인프라 및 전달체계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광역치매센터는 17개 시・도에서 설치 운영 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치매관리사업 계획,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및 운영 지원, 치매 관련 시설・인프라(노인복지시설, 공립요양병원 등)에 대한 기술지원 및 종사인력 교육・훈련, 인식개선・홍보 등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진·예방, 사례관리, 환자가족 지원 등을 위해 전국 256개 보건소 등에 설치, 운영중이다. 상담 후 대상자 등록, 조기검진, 치매예방, 치매환자 및 가족 맞춤형 서비스(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자조모임 등) 제공,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홍보,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지원 등을 한다.
보건복지부는 17개 광역치매센터 대상으로 지역 치매관리사업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재활뉴스 손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