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헬스케어 건강 자가관리·포인트 적립 활용
시는 스마트워치 지원 대상 10만명,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 5만명 등 총 15만명을 모집했다.
이중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10만명은 9만4천명이 신청해 일반 시민 모집은 완료됐고 특별모집 대상자 7천명가량만 남았다.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5만명 중 2만7천명이 신청했으며 참가 희망자는 마감 시까지 손목닥터9988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목닥터9988은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개인 보유 워치 참여자는 다음 달 4일, 스마트워치를 받는 참여자는 워치를 배송받은 후부터 '손목닥터9988 2.0'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걸음 수 랭킹,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정보, 인공지능(AI) 기반 식사 기록과 섭취 칼로리 확인, 마음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매월 '9988하는 날'을 개최해 한강, 광화문, 서울둘레길 등에서 걷기 챌린지를 한다.
시가 제공하는 9988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걷기, 식단기록, 홈트레이닝 등 건강 활동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의원, 약국, 스포츠 시설, 편의점, 서점 등 시내 7만여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자가 건강관리를 더 쉽게,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 스스로 쉽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