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4.5℃흐림
  • 강릉 14.0℃구름많음
  • 서울 15.5℃
  • 대전 25.5℃흐림
  • 대구 25.6℃구름많음
  • 울산 22.9℃구름많음
  • 광주 24.6℃구름많음
  • 부산 19.7℃흐림
  • 고창 22.5℃흐림
  • 제주 22.6℃구름많음
  • 강화 11.2℃흐림
  • 보은 24.9℃흐림
  • 금산 24.7℃흐림
  • 강진군 22.7℃흐림
  • 경주시 26.8℃구름많음
  • 거제 18.2℃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메뉴 회원가입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대부분의 뎅기열 발생국가에서 전년 대비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4일엔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걸려 사망하기도 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대부분의 뎅기열 발생국가에서 전년 대비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다.

말레이시아 뎅기열 발생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방글라데시에선 역대 최대 규모, 태국에선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유행이 나타나고 있다.

역시 모기가 옮기는 해외유입 감염병 지카바이러스도 지난달 필리핀에서 감염돼 온 환자 2명이 추가돼 올해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전체와 같은 숫자다. 치쿤구니야열 발생은 9명으로, 지난해 전체보다 1명 많다

올해 모기 매개 감염병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을 비롯한 전반적인 이동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 등 기후변화도 전 세계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특히 뎅기열처럼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경우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감염병 위험지역에 갈 때는 밝은색의 긴 옷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철저한 대비를 하고,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연합뉴스



뉴스

더보기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