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그러나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소화 장기에 과중한 업무가 부가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결과가 초래된다. 특히 피곤한 상태에서는 소화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가볍게 먹어야 하지만 지나친 각성 상태에서는 식욕조절 중추가 둔감하게 반응하여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더 큰 문제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달콤한 음식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풀리는 작용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당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죄책감 등이 동반되어 오히려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배가 고프다고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열량보다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고 내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그러므로 식사량을 늘리는 대신 채소나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이용한 식사를 할 것을 권장한다. 식이섬유는 다른 음식물의 소화흡수율을 늦춰 혈당치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인슐린 작용과 만복감을 높이는 등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음식을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공복감이 느껴지는 식사 중간에는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인 홍차, 녹차와 같으느 맑은 차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 버섯류, 우무 및 기름기를 걷어낸 육수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당뇨병 식사요법의 목적은 혈당과 혈중 지질수치를 조절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합병증을 예방하여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식사요법은 혈당 조절을 위해 매일 규칙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운동, 혈당측정과 함께 균형을 이루어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톤은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여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였을 때 생성되는 지방분해 산물이다.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여 혈당이 부족한 경우, 인슐린이 부족하여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대사 장애를 케톤산증이라고 한다. 주 증상은 메스꺼림, 구토, 복통, 탈수,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 등이 나타나며 호흡곤란, 혼수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케톤 검사는 소변이나 혈액으로 가능하며 양성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고 자주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저혈당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저혈당 증상이 없어지면 저혈당으로 인한 영구적인 손상은 없지만 심각한 낮은 저혈당의 오랜 노출은 뇌세포에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뇌기능(인지 능력이나 기억력 등)이 떨어질 수 있다. 저혈당이 나타나면 어떤 원인인지 알아보고 같은 원인으로 오는 반복적인 저혈당을 피해야 하지만 그래도 반복적으로 저혈당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당뇨인의 저혈당은 크게 인슐린의 양, 식사량, 운동량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일단 인슐린의 양에 대해 살펴보자. 필요 이상의 인슐린이 몸에 존재하는 경우, 즉 인슐린이 과다 투여된경우나 췌장의 인슐린 생산과 분비를 촉진하는 경구혈당강하제가 과다 투여도 경우 혈당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장기능이 악화되었을 때 인슐린이 몸에서 제거되는 시간의 지연으로 인해 인슐린 작용시간이 길어져 같은 양의 인슐린에도 저혈당이 유발될 수 있다. 다음으로 식사량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슐린은 평소와 같은 양을 주사하면서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섭취했거나 식사시간이 늦어진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병원에서 검사를 위한 금식 시에도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인의 자손들은 어린 시절 비만 및 향후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높다. 가장 중요한 인자 중 하나는 임신 시 혈당 조절 상태이다. 임신성 당뇨인의 조절 목표가 다른 어떤 기준보다도 낮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혈당은 높지만 태아는 정상이기 때문에 태아는 높은 혈당을 정상으로 인식하고 출생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높은 혈당은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과잉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임신성 당뇨병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엄격한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임신성 당뇨병 자체가 향후 당뇨병 발생에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모를 위해서도 태아를 위해서도 이 시기에 적절한 혈당 조절, 이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운동 및 체중관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과학으로는 치료적인 관점에서 당뇨병 완치는 어렵다. 일단 당뇨병이 진단된 후에는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당뇨병의 합병증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이다. 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1년 1번씩은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당뇨병의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인자는 혈당 조절, 혈압 조절, 고지혈증 조절이다. 병원에서는 이런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요인들의 조절 목표들을 국제적 기구에서 정하여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조절 목표를 잘 알고 병원 검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당뇨인의 발은 목욕이나 샤워 후, 신발과 양말을 착용하기 전, 후에 다양한 방향으로 매일 점검해야 한다. 손거울을 이용하거나 바닥에 내려놓고 발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을 이용하여 위, 아래, 측면, 그리고 발가락 사이를 본다. 발을 관찰할 때는 밝은 곳에서 시행하며 필요하다면 안경을 착용하고 하도록 한다. 시력이 좋지 않다면 가족과 같은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발에 나타나는 파랑, 밝은 빨강, 또는 흰색 반점과 같은 색깔 변화뿐만 아니라 물집, 상처, 염증, 또는 균열 등 피부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발에 체온의 변화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발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동일한 체온으로 느껴져야 한다. 어느 한 부분이 더 뜨겁게 느껴지면 안 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손등과 손가락을 사용해서 온도의 작은 변화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발은 손으로 만져보아 부어 있거나 아픈 곳이 있는지 확인한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성분인데도 불구하고 왜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일까?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동맥경화가 촉진되어 심장성 돌연사,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의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결국 혈관이 막혀 혈액을 통과할 수 없게된다. 이때 막힌 동맥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면 심근경색증이 생기고, 뇌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면 뇌졸중이 생긴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아져도 고혈압처럼 어지럽거나 머리가 무겁거나 하는 식의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
전 세계 전문가들, 아몬드의 심장대사 건강 및 체중 관리에 대한 효과 인정 아몬드 매일 섭취하면 심장과 장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으며, 하루 50g 이상 섭취할 경우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Almond Board of California)는 협회 후원으로 개최된 과학 라운드테이블 결과가 국제 학술지 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세계적인 보건 및 영양 전문가 11인이 아몬드와 심장대사 건강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검토한 뒤, 아몬드 섭취가 주요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논문에 따르면,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 체중 관리, 장내 미생물 균형 등 심장대사 건강 전반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식이 전략이며, 특히 하루 50g(1.8oz), 즉 거의 두 번 분량을 섭취할 경우 일부에서는 체중 감소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연구 결과 요약: 심장 건강 개선 ·LDL 콜레스테롤 평균 5.1mg(약 5%) 감소 ·이완기 혈압 0.17-1.3 mmHg 감소 ·이러한 수치는 다른 심장 건강식과 병행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테라펙스, AACR 2025서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 연구결과 발표 - 포스터 발표 세션 통해 ‘TRX-214-1002’ 연구 결과 글로벌 첫 공개 - TRX-214-1002,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AML 타깃 차세대 ADC 약물 테라펙스(대표 이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라펙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포스터 세션을 통해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Target Protein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인 ‘TRX-214-1002’의 연구 결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RX-214-1002'는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ADC 약물로, 테라펙스가 지난해 7월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다. 테라펙스는 자사의 ‘분해제 페이로드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페이로드를 발굴하고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DAC 약물이 효능면에서 기존 ADC 치료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국내 최초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급여 옵션으로 희귀암 표적치료 환경에 새로운 장 열어 - 대표 임상 VISION 연구 통해 조직 생검으로 진단되어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에서 ORR 58.6%, mPFS 15.9 개월, mOS 29.7 개월 달성…한국인 포함한 아시아인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효과 확인 - 텝메코® 급여 혜택 통해 국내 치료 접근성 개선 및 치료 성과 향상 기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skipping) 변이(이하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텝메코®는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다.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2025년 4월 1일부터는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1차 이상) MET 엑손 14 결손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1 이번 간담회는 텝메코®의 국내 MET 변이 비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 개최 4월 26·27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 호텔 Songdo International Proctology Symposium(SIPS) 개최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Songdo International Proctology Symposium)은 학술 심포지엄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오는 2025년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2019년 국제 학술대회로 첫 발을 내딛은 SIPS는 매회 약 15개국, 3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2025년 대회는 제 3회 SIPS로, “Anal Fistula에 대한 개업의 및 Junior Staff의 궁금증을 쉽게 설명 및 해결, 각국에서의 Complex anal Fistula의 최신 치료에 대한 새로운 도전, 최근 증가하고 있는 IBD의 최신 진단 및 치료”라는 주제 아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경계를 넘어선 각 국의 끊임없는 의학발전의 교류를 강조하며,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SIPS 2025는 다양한 최신 주제와 미래지향적 트렌드를 다룬다. SIPS 2025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