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국제학술대회 ICoLA2025 개막, 심혈관·대사질환 통합 논의의 장 마련 - 학회 위원회 신설 및 주요 위원회 사업 현황발표 - 새 정부 보건의료공약 실현을 위한 '만성질환 통합관리'와 함께 '이상지질혈증검진주기 환원'과 급여기준 현실화' 제언 - 이상지질혈증 조기진단 및 치료 사각지대 해소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한기훈울산의대 심장내과, 이사장 김상현 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9월 11일(목) 콘래드 서울에서 제14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 (ICoLA 2025) 개최를기념해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전 기자간담회에서는 학회 운영 현황, ICoLA 2025의 주요 세션, 학회 학술지 발전 방향 및 대국민 홍보 과제 등이 소개되었다. 기자간담회 발표에앞서 김상현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지질학회와 동맥경화학회가 통합되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된 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학문적 발전은 물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테니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후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급여 기준 현실화, 일차의료 지원 및 초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학술대회 개최·위원회 신설·학술지 발전·대국민 홍보 등 주요 현안 소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인경 간행이사, 박재형 총무이사, 김상현이사장, 김학령 학술이사, 문민경 홍보이사,김민정 의료정보간사, 이상엽 보험법제이사 박재형 총무이사(고려의대 순환기내과)는지질·동맥경화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교류위원회(이사 서미혜순천향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정보위원회(이사 박상민 을지의대 심장내과) 및 사회공헌위원회(이사 손정우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학술대회인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KSoLA (SoLA) 2025,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orsclerosis (JLA), 이상지질혈증진료지침, 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Dyslipidemia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 (DAWAS), A to Z 연수강좌,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중증고중성지방혈증 등록사업, 영양상담 챗봇 및 연구비 지원 등 학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김학령 학술이사(서울의대 순환기내과)가 ICoLA 2025의 개요와 주요 학술 세션을 소개했다. 그는 심혈관·대사질환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과 다학제 협력을 학회의 핵심 기조를 제시하며, 지질 대사·동맥경화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혈관 위험 인자와 영양, 뇌혈관·신경학 연계 세션, AI 기반진단·치료 전략 및 ChatGPT 활용 등 주요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설명했다. 또한 2025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학술상 수상자로 김남훈 교수(고려의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가 선정돼 시상이 진행될 예정임을 알렸다. 정인경 간행이사(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가JLA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JLA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공식 저널로서, 지질대사 및 죽상동맥경화증관련 임상·기초·중개·영양학 연구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이다. 최근 저널영향력 지표인 CiteScore가 꾸준히 상승해 2025년 8.2를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JLA는 연 3회 발간되며 웹사이트와 유튜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민경 홍보이사(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대국민 홍보 전략을 발표하며, 죽상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잘못된 인식 교정을 강조했다. 학회는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와홈페이지 교육자료를 통해 식사와 운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주제를 다루고 있어 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정 의료정보간사(이화의대 순환기내과)가 이번 임기에 신설된 의료정보위원회의주력 사업을 소개했다. 의료정보위원회는 지질 및 동맥경화에 관한 의학적 오류를 바로잡고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 간사는 “의료정보위원회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한대국민 인식 조사, 잘못된 의료 사례집 제작 및 지역사회 연계 강좌 등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엽 보험법제이사(중앙의대 순환기내과)가 학회의 이상지질혈증 보건의료정책 개선 목표와 주요 사업 및 2025 이상지질혈증정책토론회를 소개했다. 그는 입법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을 낮추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3대 만성질환을 통합 관리할 수있는 정책 전환을 주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을동반한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환자 위험도 및 목표 LDL 콜레스테롤수치를 제시하는 등 건강검진 통보 양식 개정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현행 이상지질혈증 건강검진제도 재검토와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임을 전했다. ■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 이상지질혈증관리체계 강화 시급 김은지 교수(가천의대 예방의학과)는 ‘초고령화 시대, 더 오래 더 건강하기 위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2024년말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연령을 보정해도 계속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수치 등 일부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인지·치료·조절률이 낮아 조기 개입이 필요한 대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LDL 콜레스테롤수치 1 mmol/L 감소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20~25% 줄어든다” 근거를 제시하며, 생애 전주기 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은 위험 누적의 출발선에 서 있기때문에 조기 선별이 핵심이라며, “현행 4년 주기 검진으로는 누적 노출관리와 목표 도달 및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변화한질병 구조, 위험 요인 유병률, 의료 이용 현실과 LDL 콜레스테롤 누적 노출 근거를 반영해 검진 주기와 시작 연령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대부터 증가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과급여기준이 충돌로 환자 피해 반복 정인경 교수(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4년 발표한 Dyslipidemia FactSheet를 인용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27.4%)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지율은 68%로과거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환자의30%는 자신의 질환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전체 치료율은61.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준에 따라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최대 47.4%에 달한다”며,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지질대사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세분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돼 왔다”면서도“지질강하제에 대한 급여 기준은 2018년 이후 바뀌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신 치료지침을 반영한 급여 기준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이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강조했다. 현재 국내 치료지침에서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뇌졸중 과거력등)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 mg/dL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급여 기준은 70 mg/dL 이상부터만치료를 인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지침에 따른 치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 관상동맥질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수치가 55~69 mg/dL인 경우, 약물치료 급여 불인정 • 당뇨병(10년 이상), 고혈압, 65세 이상 환자도 LDL 콜레스테롤수치가 70~99 mg/dL이면 약제 급여 불가 정 이사는 “이러한 현실은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를 막아 건강권을 침해할수 있다”며 PCSK9 억제제 등 고가 신약의 사용 조건이 지나치게제한되고, 초고위험군의 정의도 모호해 치료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일차의료 만성질환 통합관리 체계로의 전환 시급 백재욱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은 ‘혈압, 혈당 관리를 넘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외래만성질환 진료비 중 의원급 비중은 2007년 41.6%에서 2016년 37.8%로 감소해 경증 환자 관리의 공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는 2025년7월 기준 전국 4,453개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487,978명(누적등록 763,895명, 의원당 평균 162명)의환자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환자들은 개별 관리 계획을 바탕으로 생활습관 교육과 상담, 주기적 점검 및 합병증 예방 관리 등을 받고 있지만, 사업은 여전히 고혈압과당뇨병에만 국한되어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할증수가가 적용되는 11개만성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백 부회장은 “실제 임상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표준”이라며, ”이상지질혈증을 본 사업에 포함시키고, 교육상담료·관리료등을 신설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일차의료만성질환 관리료(AH200)에 이상지질혈증 포함 촉구 이태인 이사(한국건강검진학회)는 '일차의료 현장의 현실과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국가 만성질환관리 체계(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만성질환관리료 등)에 이상지질혈증이 제외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 외에는 진단 방법이 없고 뚜렷한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약물치료 시85% 이상 조절가능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국가 건강검진의검사 주기를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환원하여, 조기진단과 함께 고위험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또한 국가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 의심자로 확인된 경우, 일차의료기관방문 시 고혈압, 당뇨와 동일하게 이상지질혈증 확진검사 및 진료비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에 고혈압·당뇨병과함께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하여 통합적인 건강검진 사후관리와 조기진단 및 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만성질환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상지질혈증 조기진단 및 치료 정책 제언 요약 구분 제안 내용 1 건강검진 내 이상지질혈증 검사 주기 환원 (4년 → 2년) 2 고위험군 연령층부터 주기 환원 우선 적용 3 국가 건강검진 확진 검사 항목에 이상지질혈증 포함 4 본인부담금 면제 적용 및 재검 문구 명시 5 만성질환관리료(AH200) 내 이상지질혈증 포함 6 진료지침과 급여기준 간 일관성 확보 (특히 초고위험군 및 신약 사용 조건 완화) 정책토론회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인경 간행이사, 백재욱 부회장, 이태인대외협력이사, 김은지 교수, 이창현 총무이사, 이금숙 특임이사, 곽경근 부회장, 전하윤사무관, 김상현 이사장, 조연희 회장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김상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과 조연희 한국건강검진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창현 한국건강검진학회 총무이사, 이금숙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특임이사, 곽경근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 및 전하윤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참여했다. 이창현 총무이사는 “이상지질혈증 분야는 건강식품 광고가 많아 환자들이진단을 받아도 처음부터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운동이나 건강식품 섭취로 관리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처방약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광고 문구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만성질환 관리 사업이 중첩돼 운영되고 있어, 복지부와 공단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금숙 특임이사는 “젊은 층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늘고 있는 만큼, 국가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행 4년에서 2년으로의 검진 주기 단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영국은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법적 근거가 있으면 1차의료기관에 자동 예약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환자의 치료가 제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고혈압, 당뇨병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관리에도 이 같은 시스템과 인센티브가도입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곽경근 부회장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이상지질혈증도 일차의료만성질환 통합관리 체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그는 “진료 중 스타틴 복용과 관련해 당뇨병 발생, 근육 손상 등 과도한우려가 제기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학회 차원에서 잘못된 정보를 줄이고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경제적 여건이 어렵더라도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가 적극 홍보해야우리나라 만성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하윤 사무관은 “검진 연령, 남녀간 검진 시기 차이, 검진 주기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들었다”며“현재 질병관리청과 함께 관련 타당성 연구를 진행 중이며, 사회적 요구와법 제정 논의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검진에 관한 부분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상지질혈증이 고혈압·당뇨병처럼유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인 만큼 사후 관리도 중요한 영역”이라며 “진료연계와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첫 진료 시 본인부담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심도 깊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이상지질혈증 관리 공백 해소, 적극적정책 개입 필요 김상현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상현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의 3대 선행 질환임에 불구하고, 제도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성질환 통합관리국가 거버넌스 구축, 일차의료기관 중심 예방·조기진단·지속적 관리체계 마련, 검진-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의료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며,“진료 지침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정부 공약인 ‘만성질환 통합관리체계’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회도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 KSUS Stereotactic Breast BiopsySymposium for Breast Surgeon” 개최 – 유방외과 전문의 대상의 입체정위생검 교육 진행 대한외과초음파학회(KSUS)는 오는2025년 9월 6일(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유방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한 **“2025 KSUS Stereotactic Breast Biopsy Symposium for BreastSurgeon”**를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입체정위 유방 생검(Stereotactic Breast Biopsy)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다루는 국내 최초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료 현장에서 해당 술기를 시행하는 유방외과 의사들에게 큰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 이번 강연은 진공보조흡입생검술 분야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박해린 교수(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외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유방미세석회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외과적최신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연은 라라유외과 문소향 원장의 [유방미세석회화의생물광물학적 특징]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장정민교수의 [BI-RADS 기준에 따른 유방 미세석회화 평가], 세브란스병원신은아 교수의 [유방암에서 병리적 미세석회화의 분자생물학적 측면], 더더블유의원이안젤라소은 원장의 [외과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입체정위진공보조생검의 초기 경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 미세석회화에대한 해석과 진단, 그리고 진공보조생검술의 실제 임상 적용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의가 이루어졌다. 본 심포지엄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입체정위생검의 최신 술기 및 기술 동향, 적응증, 합병증 관리 등에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입체정위 생검이 필요한 미세석회화 병변의 진단적 접근법, 진공보조흡입생검술(VABB)과의 차별점 및 보완 관계 등을 집중조명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실제 시술 장면을 참관하고, 팬텀 모델을 이용한핸즈온 실습이 마련되었다. 특히, 국내에서 입체정위 생검을가장 활발하게 시행 중인 더더블유의원에서 실제 시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팬텀을 이용하여 입체정위 장비를 직접 다루고 조직 채취 과정을 실습하였다. 박해린 교수(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외과)는 “입체정위 생검은 미세석회화와 같이 초음파로 보이지 않는 병변의조직 진단에 꼭 필요한 술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술기 습득 기회가 제한되어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실질적 교육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유방외과 전문의의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심포지엄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했으며, 등록자에한해 실습 참여 및 참관이 가능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입체정위 생검에 필요한 실제 장비 작동법및 시술 절차를 상세히 배울 수 있는 핸즈온 기회가 주어졌으며, 관련 교육 수료증도 제공되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앞으로도 유방질환 진단과 치료의 최신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2025 KSUS Stereotactic Breast BiopsySymposium for Breast Surgeon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부여되었다. 프로그램 및 강의 영상, 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사무국으로(ksus@hotmail.co.kr,02-556-3664) 연락하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원주연세의료원) [키닥터한〮국의학회신문 이진화 기자] 대한임상초음파학회(ISCU)가 지난 6월 두 번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원주연세의료원)은 최근 키닥터한〮국의학회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학회의 성과와 학회 운영 방향, 그리고 초음파의 미래에 대해 제시했다. 백순구 이사장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시작은 의료인들의 초음파 교육 보편화와 전문화”라며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역량들이 이번 ISCU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만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내후년도에는 아시아 태평양을 기반으로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학회는 2012년 창립되어 현재 약 만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음파 인증의 제도의 정착과 함께 초음파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좋은 초음파 술기와 지식을 전달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대학교수 및 개원가의 각분야 전문가들의 뜻이 모여 창립된 학회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음파 교육을 위한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ISCU 2025)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5개국에서 542명의 참가자가 등록하였고, 국내외 임상 초음파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첨단 연구 공유 및 관련 기술 발전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는 등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백 이사장은 “이번 ISCU 2025 개최를 기점으로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일본과 대만 등의 연구 스펙트럼이나 환자군에 유사 질환이 많고 교육과 보험 등 관심 분야도 접점이 많다”라며 “한국-일본-대만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현지 심포지움 개최 논의 등 학회의 국제적인 홍보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의 정신인 초음파 교육 보급 및 술기 제공에 적극적 역할 이와 더불어 학회는 초음파 교육에 있어서 교육의 보편화와 전문화를 위해 복부, 심장, 갑상선, 근골격, 혈관, 유방 초음파에 대한 분야별 강의 및 술기 교육을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보급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백 이사장은 “학회의 정신이자 존재 이유가 초음파의 학문적인 발전보다는 전국의 전공의, 군의관, 개원의 등을 대상으로 최소한 수준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초음파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초음파 검진 수준을 높여 일선 현장에서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학회는 확회만의 독자적인 활동인 “찾아가는 초음파 교실”을 새로 준비하여 2023년 11월부터 서울과 대구에서 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학회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대학병원의 교수진이 함께하고 있어 각 지역의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강사진 및 교육장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 군의관, 봉직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초음파 강의 및 핸즈온 코스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보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그동안 쌓아온 교육시스템 및 본 학회만의 활동들이 초음파 진료 분야에 올바르게 정착하기를 희망하며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여러 초음파 연관학회(대한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검진의학회 등)와 MOU를 체결하고 그 밖의 초음파 교육이 필요한 학회들과 협력하여 초음파 분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27년 목표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가입 아울러 학회는 임상의들의 초음파 교육과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학회는 정기 학술지 발간 및 교육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경 가입 신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공식 학술지인 Clinical Ultrasound는 매년 2회 정기 발간(5월호, 11월호)되어 1년 간 총 20건의 종설, 증례, 임상화보를 수록하는 학술지로, 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갑상선초음파, 유방초음파, 혈관초음파, 근골격계초음파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및 진단, 임상 적용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2024년 제 50회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심사를 통해 KoreaMed에 공식 등재되었고,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에 등재 신청을 완료하였다. 백 이사장은 “대한의학회는 연구와 진료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 학회도 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학술 활동을 강화해왔다”며 “영향력이 있는 전문학회는 모두 의학회에 가입되어 있고, 초음파 분야에서의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의학회 가입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더불어 초음파 진단에 있어서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백 이사장은 ”AI기술을 기반으로 CT나 MRI 검사와 연동하여 초음파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기존 초음파 기술의 한계인 낮은 해상도와 주관적 진단의 한계를 보완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회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ISCU 2025의 개최를 기점으로 향후에는 초음파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회원들께 진일보 된 전문화, 세계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회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2025년 7월 18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간염 정책 글로벌화를 통한 국민 간 건강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여 간염 정책의 글로벌 동향을 짚고, 한국의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B형 및 C형 간염 퇴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국에 정책적 대응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재의 대응만으로는 WHO가 제시한 2030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극복하고 간염 퇴치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 이날 토론회는 장종태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북대 석좌교수)과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 주제발표에서는 ▲장은선 교수(서울의대,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가 국내외 바이러스 간염 정책의 비교와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였고, ▲김인희 교수(전북의대,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는 C형 간염 국가검진 확대 필요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의 근거를 제시하였다. □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학계, 정부, 환자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 토론에는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정혜은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박영준 과장(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윤구현 대표(간사랑동우회), 민태원 부국장(국민일보)이 참여하였다. □ 참석자들은 ▲C형 간염 국가검진 대상의 확대, ▲C형 간염 진단-치료 연계 강화,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의 확대 및 건강보험 급여기준 개선,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의 확대 적용,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무엇보다도 B형 및 C형 간염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퇴치를 위한 국가적 의지의 중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 장종태 국회의원은 “국가건강검진의 C형 간염 항체검사 대상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고 B형 간염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라며, “간염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간염관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은 “간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예방 가능한 질환이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진단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30년 WHO 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의료계,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공동 노력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
강직성척추염의 날 2부 패널 토론, 왼쪽부터 이봉우 홍보위원, 김태종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장, 심승철 회장, 차현호 강직성 척추염 환우, 이금숙 서울경제TV 기자, 차훈석이사장, 홍승재 보험이사, 이상훈 척추관절염연구회 기획위원, 김윤성 홍보위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성균관의대)는 11월 4일(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강직성척추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매년 11월 1일을 강직성척추염의날로 정하고 류마티스 면역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국민 인식 증진과 환우들의 치료 환경을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임신시에 사용하는 생물학적 약물의 안전성, 임의로 치료와 추적관찰을 중단하는 경우 증상의 악화와 재발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개정에 의한 재등록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학회가 준비하고 2025년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공표할 진료 권고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기념식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남보라 교수가 ‘임신 시 생물학제제 사용’에 대해 발표했다. 남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젊은 연령대에서주로 발생하는 만큼
<사진> 한미약품 박명희 전무(오른쪽)와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 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대한 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현 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 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
□ 2025년 7월 18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간염 정책 글로벌화를 통한 국민 간 건강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여 간염 정책의 글로벌 동향을 짚고, 한국의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B형 및 C형 간염 퇴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국에 정책적 대응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재의 대응만으로는 WHO가 제시한 2030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극복하고 간염 퇴치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 이날 토론회는 장종태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북대 석좌교수)과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 주제발표에서는 ▲장은선 교수(서울의대,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가 국내외 바이러스 간염 정책의 비교와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25 KSUS Breast Biopsy Symposium을 오는 7월 12일(토)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하였다. 2012년 12월에 창립된 이 심포지엄은 매년 개최되며, 초음파 유도 및 입체정위적 유방생검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돼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을 포함한 다양한 유방생검 기술과 병리학적 진단에 대해 다뤘다. 본 심포지엄은 실질적인 임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함양과 진료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번 강연은 진공 보조 흡입 생검술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박해린 교수(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강연주제로는 Breast Elastography: How to Perform and Integrate Into a "Best-Practice" Patient Treatment Algorithm(맘마외과 차경호)을 시작으로 Tissue Processing Overview: Steps & Techniques for Breast Histopathology (연세의대 병리과 석재연), The diagnostic and thera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강석호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이 KSER Academic Festival 2025에서 연설 중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 이하 KSER)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KSER Academic Festival 2025을 개최했다. KSER은 1992년 창립된 이래, 당시 최첨단 기술인 체외충격파쇄석술 및 복강경, 내시경,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비뇨기수술 분야의 임상적 발전과 학술 교류를 선도해 왔다. 특히 최근 10년간 로봇수술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KSER는 세계적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로봇수술 교육과 술기 표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7월 개최되는 KSER Academic Festival은 비뇨의학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수술 사례와 술기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융합 학술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에는 ‘KSER Academic Expo’라는 테마 아래, 국제 세션과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그 어느 해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 개최 ᄋ 분야별 전문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규제 강화 필요성과 국내 사용 실태,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제언 등 공유 ᄋ 국내 다빈도, 고용량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향…효과 감소 경험자 74%, 숨은 내성 환자 관리 공백 우려 ᄋ 환자-의료진 간 정보 간극, 환자는 톡신 제품별 ‘내성 안전성’ 및 ‘품질 차이’ 정보 안내 받길 원해 ᄋ 면역원성 발생 시 향후 질환 치료에도 사용 제한… 의료진의 충분한 정보 제공과 시술 이력 기반 상담 필요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위원장 문옥륜)는 12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안전한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의약품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본 국내 보툴리눔 톡신 규제 및 관리 방향성’ 주제로 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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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 전문 학술 프로그램 AMI 2023 성료 AMI, 차별화된 교육과 의료진 간 지식 교류 확대에 노력,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파트너로 자리매김 - 의료진 2,600여명 참여, 보톡스Ⓡ 및 쥬비덤Ⓡ 시술 최신 지견, 임상 경험 공유 등 이론과 실습을 총 망라한 5개 카테고리의 총 20여 개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의료진 만족도 높여 - 환자에게는 보톡스Ⓡ, 쥬비덤Ⓡ 등 제품 공급과 함께 숙련된 전문가를 통한 시술 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 - 한국애브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과 파트너십 공고히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자사의 대표적인 의료진 전문 학술 플랫폼 AMI(Allergan Medical Institute)의 2023년도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2일(토) AMI Best-in-class 핸즈온 코스(AMI Best-in-Class Hands on)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AMI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인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직접 개발한 의료진 전문 학술 프로그램으로, 의료진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형 의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우라’ 성료 ᄋ 지난 5일, 울쎄라 최신 치료 지견 및 에스테틱 트렌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진행 ᄋ 울쎄라, 다양한 얼굴 유형에 따른 개인맞춤형 시술 가능, 이제는 남성들도 찾는 리프팅 시술로 자리매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 세미나는 멀츠에서 개최하는 에스테틱 전문가 대상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울쎄라를 포함해 국내외 피부미용 분야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들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우라’라는 프로그램명은 환자, 전문가, 그리고 시술 결과 등 세가지 요소가 서로의 아우라로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로 탄생했으며, 울쎄라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올림 만큼, 품격이라는 아우라의 의미에 되새기겠다는 포부를 담기도 했다. 이번 아우라 세미나에서는 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과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이 연자로 나섰으며, 울쎄라의 최신 치료 지
Article review Tofacitinib 치료받은 일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악성 종양 데이터 015 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초록 번호: 571 Tofacitinib으로 치료받은 일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악성 종양 데이터 Malignancy Data in Tofacitinib-Treated Japanese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Yoshiya Tanaka, Tsutomu Takeuchi , Hisashi Yamanaka, et al. Meeting: 2015 ACR/ARHP Annual Meeting Date of first publication: September 29, 2015 전찬홍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논평 본 연구는 최근 2015 ACR에서 초록으로 발표된 자료로 일본 RA 환자에서 tofacitinib과 비생물학적 혹은 생물학적DMARDs의 malignancy risk를 비교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특히 동양인에서 tofacitinib의 malignancy risk가 평가된 데이터라는 부분에서 국내 진료상황에도 참고가 될 수 있는 연구
Article Review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에서 Tofacitinib과 생물학적 치료로 인한 중증 감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Tofacitinib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Janus kinase inhibitor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장기 확장 연구들을 통해 tofacitinib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들의 결과를 메타회귀 분석하여 기존에 승인된 DMARDs의 중증 감염 사건 발생률과 비교하여 tofacitinib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분석 결과의 주요 내용들을 소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에서 Tofacitinib과 생물학적 치료로 인한 중증 감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Poster presented at the ACR/ARHP Annual Scientific Meeting, Boston, MA, USA, November 14-19, 2014 김상현 교수(계명의대 류마티스내과) 논평 Tofacitinib은 JAK 1,3를 억제하는 최초의 경구용 키나아제 억제제로 국내에는 2014년 2월 첫 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 3월 보험급여를 받고 출